Navi Story
[내비추천] 좋은 명칭검색이란 무엇일까요?
이젠안도와죠
2010. 5. 13. 09:29
관련글 : 굼베이 맘스틴 - 아틀란 맵 너무해... ( http://cafe.naver.com/atlaninside/32118 )
` 엉뚱한 검색 결과?
아틀란인사이드 에서 굼베이 맘스틴님께서 도봉동에 있는 창포원이란 곳을 아틀란을 이용해서 가고 싶었는데,
번동에 있는 창포원을 알려주어서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었다는 푸념의 글이 올라 왔습니다.
` 아틀란맵이 그리 허술한 제품은 아닌데, 왜 그런 일을 격게 되었을까 궁금했습니다.
` "창포원"이라고 하셨는데 정식 명칭이 창포원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익숙한 지명과 실지로 문서상에 기록 되어 있는 정식 명칭이 달라서 애를 먹기도 합니다.
혹시나 그런것 때문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창에 "창포원"을 입력 하였습니다.
` 창포원의 정식 명칭은 "서울 창포원" 이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틀란이 알려 주었다는 번동의 창포원은 무엇 이였던 것일까요?
검색해 보니 북서울꿈의숲에"창포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틀린것은 아닌데, 원하던 장소는 아니셨던 것이죠.
` 좋은 명칭검색이란 무엇일까?
` 이 글을 쓰기 전에 좋은 명칭검색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것이였습니다.
-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이 좋은 검색인 것입니다.
창포원이 그냥 창포원이건, 서울 창포원이건 두가지가 모두 표현이 되고,
위치가 표시가 되고, 간단한 설명마져 나온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구하고자 아틀란인사이드 회원님들께
창포원에 대한 각 네비게이션 검색 화면 켑쳐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곳은 일반 회원님들도 많고, 각네비사에서 근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에
자사 제품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다면,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고,
또 제가 보유 하지 못한 기종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들과 이글을 완성 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도 했습니다.
명칭검색 : 창포원
요즘에 아이폰의 열풍으로 인해서 스마트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현재 네비게이션의 강력한 경쟁상대는 기존의 네비 회사들이 아닌 다음이나, 구글같은 강력한 포털회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창포원에 관한 정보를 전혀 몰랐다면 4번째있는 전북의 창포원을 말하나 싶었겠지만,
아틀란인사이드 회원이신 굼베이 맘스틴님의 창포원은 도봉동에 있는 "서울창포원"이셨죠.
포털 이용 하셨으면 번동이 아닌 전북까지 가실뻔 했습니다 ^^
[다음]
그렇다면 아틀란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나온 것일까요?
입에서 욕이 줄줄줄 나올 정도로 고생을 하셨다고 하는데..
"창포원"으로 명칭검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틀란]
어라...맘스틴님 께서는 아틀란에서 번동에 있는 창포원을 알려 주었다고 했는데...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더니 이모양인가?
어찌 되었든 도봉구에 있는 창포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 사용자 분들은 "서울창포원"이라는 정식 명칭을 몰랐다면,
여기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고 포기를 하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주변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있다면 상황은 바뀔지도 모릅니다만,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는 분들라면 오로지 이 검색창만 의지하게 되는 것이고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아틀란을 오랫동안 사용하셨던 분들이나, 메뉴얼을 꼼꼼히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좀더 다른 상황이 되셨을 수도 있습니다.
`기능 활용하기
아틀란 명칭 검색창에서 우측상단에 있는 [옵션]을 누르게 되면 뭔가 새로운 도움이 나오기도 합니다.
[중간어]라는 것이 보이시죠!
일단 그것을 꾸욱 눌러 봅니다. 그러면 원하셨던 도봉동에 있는 창포원( 정식명칭 : 서울창포원 )에 안내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최신버젼]
* 네비게이션은 항상 최신 업데이트를 하고 사용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정확한 명칭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네비게이션을 재미있게 사용 하려면 정식명칭을 많이 아는 것이 편하긴 합니다만,
멀쩡한 보도블록을 뒤 엎어 버리고 새로 깔듯이, 정식명칭과 주소체계가 자꾸 바뀌는
세상이다 보니 언제나 정확한 정식 명칭을 알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식 명칭을 모르더라도, 많이 통용되는 명칭만으로도
마음에 쏙 드는 검색결과를 얻기 바랄 것입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 여러 회사에서는 별칭검색 이나 비슷한 유의어 검색이 기능추가 되기도 합니다.
아틀란의 DB는 분명 좋습니다만, 그것을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한번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왜 데이터가 존재 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제품처럼 인식이 되어야 하는것일까요? 왜?
서울창포원은 창포원으로도 검색이 될수 있었어야 한다는 저의 첫 생각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 이 글을 쓰기 전에 좋은 명칭검색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것이였습니다.
-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이 좋은 검색인 것입니다.
창포원이 그냥 창포원이건, 서울 창포원이건 두가지가 모두 표현이 되고,
위치가 표시가 되고, 간단한 설명마져 나온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것입니다.
아틀란 명칭검색의 특징은 초성 하나마다 검색 결과들을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 다른 제품들의 명칭검색을 살펴보기
시터스사의 루센
예전부터 시터스사의 루센은 검색이 쉽고 우수하기로 유명 했습니다.
뭔가 찾고자 누르면 마음속을 들여다 보듯이 딱 끄집어 내는 능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할까요?
[시터스사의 루센 U]
[시터스사의 루센 R2]
루센의 명칭 검색의 특징은 이미 한번 검색했던 단어는 초성만으로도 쉽게 미리 만들어 진다 입니다.
당신이 이것을 입력하려 했던것이 아닙니까? 라고 물어 보듯이 말입니다.
엠엔소프트사의 지니
엠엔소프트사의 주력 모델인 지니에서 결과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엠엔소프트사의 데이터 관리의 특징은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던 명칭이라도 과감히 삭제해 버리고
새로운 명칭으로 대체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경험이 있습니다.
새로운것이 좋은것일수 있겠지만, 명칭검색 같은 것은 이미 익숙한 데이터의 존재도 필요하다는것이
그동안 네비를 사용하면 느끼고 경험했던 점입니다.
지니는 켑쳐를 지원하지 않아서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켑쳐가 지원되지 않는 제품들은 주행중 오류를 발견 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네비의 정확성이 타사보다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 합니다.
지니에서는 "창포원"과 "서울창포원" 두개로 동시에 검색이 되었습니다.
지니에서도 루센과 마찬 가지로 검색창에 첫단어를 입력하면 이미 한번 검색했던 단어라면 자동 완성이 됩니다.
다만 루센에서는 초성만으로 완성이 되었지만, 지니에서는 완전어 상태에서만 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팅크웨어사의 아이나비3D
자칭 타칭 대한민국 최고의 네비게이션이라 불리우는 아이나비 입니다.
예전 팅크웨어사의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하면 "네비게이션은 역시 아이나비"라고 입력이 되었지요 ^^
파인드라이브라는 굵직한 경쟁상대가 나타나서 부터는 예전의 행보와 다르게
사용자의 니즈를 좀더 세심하게 파악하고 다가가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의 맵피가 그렇게 치고 올라 올때에도 꿈쩍을 하지 않았는데..
하드웨어, 원도, 프로그래밍, 흑자경영, 최초로 적용되는 신기술등을 가지고 있는
파인드라이브는 껄끄러운 경쟁자인가 봅니다.
파인이 아틀란을 들고서 나타난 뒤에 팅크는 많은 변화를 시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켑쳐를 지원하기 시작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UI를 변경 한 것이죠.
얄미운 회사 이지만, 위기관리를 할 줄 아는 영리하고 튼튼한 회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뭐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좋은 명칭검색이란?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결과를 보여 주었지요..
` 이 글을 쓰기 전에 좋은 명칭검색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것이였습니다.
-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이 좋은 검색인 것입니다.
창포원이 그냥 창포원이건, 서울 창포원이건 두가지가 모두 표현이 되고,
위치가 표시가 되고, 간단한 설명마져 나온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것입니다.
간단한 것이였습니다.
-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이 좋은 검색인 것입니다.
창포원이 그냥 창포원이건, 서울 창포원이건 두가지가 모두 표현이 되고,
위치가 표시가 되고, 간단한 설명마져 나온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것입니다.
중간에 투터치가 먹히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초행길 가는데 믿음직 스러운 시스템을 보여 주었습니다.
` 엑스로드사의 엑스로드3D와 나브텍 원도
회사가 어려워서 인지 몰라도 작년 중순이후부터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고있는 엑스로드사의 제품입니다.
나브텍사의 데이터가 나름 매력이 있는데,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보니 원래 없는것인지 아니면 보강이 되어 있는것인지
확인 할 길이 없군요.
꾸로맵이라고 나브텍 자체맵을 개발하던 개발팀도 해체가 되어있는 나브텍사!
어플은 생각보다 좋은 기술이 많이 담겨져 있었는데 원도의 대응이 글로벌 회사이다보니
국내 제작사 만큼 신속한 응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중적인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되었지요.
글로벌 회사라는 나브텍사의 위상은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업을 한다면, 현지에 있는 사장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어서 사업을 하게 했었어야 하지않나 싶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