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 Story
갤럭시 탭용 아이나비 3D를 구동해 보니
이젠안도와죠
2010. 11. 22. 10:46
갤럭시 탭에는 두가지 네비게이션 어플이 있습니다.
"티맵" 과 "아이나비3D" 입니다.
갤럭시 탭의 하드웨어가 좋아서 인지
아이나비3D의 구동 화면이나 화면의 이동은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물론 액정이 깨끗하니 화면도 이뻐 보였구요.
그런데 전략적인 의도로 그랳는지,
아니면 아직 안드로이드에 최적화에 대한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
메뉴, 또는 설정이라고 할만한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좀 강하게 표현 한다면,
어차피 갤럭시 탭에서 네비를 사용할 사람이라면 티맵을 사용 할텐데..
그런 마음으로 만든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져 느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또하나의 충격이였습니다.
네비게이션계에서는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곳,
삼성, LG, SK, KTF, MIO 보다도 더 강력한 팅크웨어의 첫 제품인데 왜?
그저 "갤럭시 탭에 포팅 되었다." 상징적 의미가 다분히 높았던 제품이였습니다.
아이나비 3D = 아이나비 3D가 아니였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잠시 생각을 하다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기존 전용기형의 제품을 만들던 회사의 방향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주 무대는 아직 이곳이 아니니 힘을 쏟을 필요가 없다 모양만 갖추어라...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