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500] 후방카메라 DIY 및 동작영상

어제 주문한 후방카메라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카메라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고, 설치하는 방식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저렴하면서 설치가 간편한 아래 형식의 제품으로 선택했었습니다.

CMOS방식이라 좋은 화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저렴한 가격에 적외선 지원까지 되니 체험제품에 부담없이 설치해보기엔 안성맞춤이었죠..


먼저 전체적인 연결 구조는 아래 사진처럼 되구요.. 우측에 카메라 ~~~ 좌측에 iQ500의 AV-in 단자가 연결되겠죠..

일단 카메라를 먼저 장착했습니다. 후사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나사못으로 고정을 시켰구요, 브라켓이 각도 조절이 용이한지라 자리잡기가 쉬웠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연결 케이블이 예상보다 두꺼워 실링 고무틈으로 밀어넣기가 만만치 않을것같군요..

다음으로.. 전원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트렁크 측벽이고, 빨간선이 후방감지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원선이고 그 옆으로 갈라진 검정색이 접지선입니다. 이 전원을 이용하면 간단하겠군요..ㅋㅋ

아래는 후방감지기 컨트롤러입니다. 좌측의 파워단자를 슬쩍..ㅋㅋ

이 녀석이 후방감지기로 들어가는 파워잭인데요..

테스터기를 이용해 맨 우측이 전원단자임을 확인하고, 후방카메라용 전원선을 납땜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접지는 아래처럼 차체에 연결.. (한가닥은 원래 있던 감지기, 다른 한가닥이 지금 연결한 카메라)

다 됐습니다. 이제 500에 케이블만 꽂으면 됩니다..
...
꽂았습니다.... 와...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

이제 어떻게 동작하는지 동영상으로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예상보다 반응도 빠르고 훌륭합니다.. ^^
후진기어를 넣으면 내비 상태에서 후방카메라 화면으로 즉시 전환되고, 기어가 빠지면 다시 원위치됩니다.
또한 거리표시 설정을 on/off 할 수 있어서, 요즘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지원되는 거리표시 중에서 선택 사용할 수가 있겠네요.
동영상에서 나오는 소리중, 후진시 나오는 삐~소리는 감지기입니다. 

* 사실 저는 손재주가 그리 좋질 못합니다. 특히나 전기 관련은 젬병에 가깝습니다. 어릴 때 110V (그 때는 그랬습니다..ㅋㅋ)에 수차례 감전된 후로 말이죠..ㅋ
오늘도 전원 단자 확인할 때 테스터를 이용했는데 생전 처음 써봤습니다. 그리곤 에라 모르겠다~~ㅋㅋ
그러니.. DIY를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위 제품은 화각 150도라고 광고하는 제품인데 저 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저런 형태의 외형상 비슷해 보이는 제품들이 120 ~170도 등 여러가지인데, 다들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