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 3D의 TPEG 경로비교 - 13시와 04시

http://cafe.naver.com/atlaninside/3696 아이나비 02시 경로
http://cafe.naver.com/atlaninside/3697 아이나비 10시 경로
위자료는 2007년 자료입니다. 

2009년 07월 31일날 엑스로드 3D 제품에 TPEG기능이 실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엑스로드3D의 경로탐색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이였습니다.
고의적 경로이탈 뒤에도 빠른 재탐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TPEG이 적용되었을때 어떨지 굉장히 궁금 했었습니다.

출발지 : 신림동 미림여고 근방
목적지 : 의정부역
통상적 경로 거리 : 약 45km 정도, 1시간 10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엑스로드 3D KBS MOZEN TPEG]

13시에 TPEG 경로탐색을 해보았습니다.
자유로 쪽으로 달리는 경로로 알려주더군요.
시간 널널하고 드라이브 하고 싶을때 이용하는 경로 입니다. 
목적지 근방까지 특정하게 정체구간은 없는 편이지만 목적지 부근 톨게이트 나오면서
심하게 막힐수 있는 경로 이기도 합니다.
- 의정부 근처에서는 TPEG써비스가 되지 않기도 하고, 길이 외길이기 때문에
목적지에 거의 다와서 정체로 고생할수도 있습니다.
평상시 경로보다 25여km 더 주행해야 하고, 톨비까지 내는 경로이고,
목적지 주변이 "모 아니면 도" 식의 교통환경 이라는 것이 이경로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보통 강변북로쪽으로 안내 해주는 경로가 하나정도는 나와 줄법 하지만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내쪽을 관통하는 경로는 여러가지 장소를 테스트 해 보았지만,
엑스로드 3D는 정체구간에 대한 회피가 너무 심한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우회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규칙적으로 몇시간씩 차이를 두고 반복 경로를 내어 보았지만, 위 경로와 거의 흡사한 결과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엑스로드 3D TPEG 미적용 탐색]

[엑스로드 대안경로]
엑스로드 3D에서도 대안경로라고 해서 추천경로를 4가지 경로로 보여줍니다만,
최근에 아틀란 마법사처럼 거의 차이가 없는 동일한 경로를 보여줍니다. 

` 엑스로드 3D TPEG으로 운전을 할때에는 항상 자유로로만 다니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겠금 되는 테스트 였습니다. 몇번식 반복을 해도 저 경로만을 고집 한다는 것은
실제로 시내 교통상황이 주행을 하기 힘들정도의 정체 상황들일수도 있겠지만,
다년간 주행을 하는 경로로 보아서는 엑스로드 3D의 TPEG 경로는 정체에 대한
겁이 너무 많은것이 아닐까 하는 결벽증 경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A부터 B까지 원활한 경로만을 고집하는 탐색인 것이지요.
이런 경로의 특징은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외각으로 너무 우회 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에게 뺑뺑이 돌린다는 오해를 충분히 살수 있는것이지요.
때로는 중간에 잠시 정체가 있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이 빠르다면 경로로 보여줄수 있는
그런 경로가 표현 되었어야 진정한 대안경로가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새벽 04시 06분]

새벽 4시 6분의 교통 상황이라면 도로에 차가 정체 될 정도의 상황은 드문 경우 입니다.
이럴때에는 가능한 최단거리 쪽으로 안내를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기본 45Km정도의 목적지를 거의 60 ~ 70Km 정도의 안내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림상으로만 보여주는 경로탐색에 대한 평가에서 조심스러운 것은
가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것이죠. 

엑스로드 3D의 대안경로는 경로 하나만 나오는 올인형인줄 알았는데,
위 경우처럼 4개의 경로가 다르게 나온다는것을 새벽4시 5분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엑스로드 3D TPEG의 경로 특색에 대해서 감을 잡기가 더 곤란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의 아이나비의 바보같았던 TPEG 경로라면 차라리 무시를 하겠고,
아틀란, 루센, 엔나비 같은 똘똘한 경로탐색이라면 신뢰를 하겠습니다만,
엑스로드 3D는 어렵네요...

결론은 좀더 시간을 두고서 관망 해야겠다 입니다.

03 ~ 04시경이면 도로에 정체가 적어서 , TPEG을 적용하지 않은 추천경로와 유사하게 나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