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볼일이 생겨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키는 약 175cm정도, 나이는 한 50세정도의 백인 여성이 (외국인들은 나이 대중이 힘들어서..)
저에게 뭐를 물어보려 합니다...
바디 랭귀지로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먼저 앞장서고..
좀 가다 보니 그 부인이 안보이십니다.
헉.. 제가 그냥 지나 간줄 알고,
다른 분께 물어 보고 있더군요..
다시 그 부인께 가서.. 바디 랭귀지로
따라 오시라고 했습니다.
방그레 웃는 부인..
가까운 지하철역 입구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여기 입구가 포장마차로 가리워져 있어서 초행길 이신 분들은 무심코 지나갈수 있는 곳이라서
직접 안내를 하지 않으면 또 누군가에게 계속 물어 볼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연신 고맙다고 영어로 말씀 하시는 부인..
그리고 "베리베리 카인드!!!" 서투른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한번 씨익 웃어 드리고 다시 볼일을 보러 가다가..
다시 뒤돌아서 그 부인을 보았습니다.
입구에서 안절 부절 하시더군요..
와죠 : 여기 몇번 출구지.. 5번.. 아띠 6번 출구 어디야?
잠만 기다리라고 한뒤에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서 안내판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았습니다.
아.. 한참 내려 가야 하네..
또 계단을 헐래벌떡 올라갔습니다.
아... 운동좀 할껄.. - 헥헥..
미안하고 고마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부인..
영어로 뭐라고 하시긴 하던데..
다시 그분과 6번 출구로 내려 갔습니다.
직선거리 한 250m정도 되는 느낌
사람도 많고, 제대로된 안내판도 적고...
내가 저 부인이였다면.. 이땡볕에.. 끔찍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다시 6번 출구까찌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그 미안해 하는 얼굴... 그리고 너무 고마워 하는 얼굴..
"배리배리 카인드.."
키는 약 175cm정도, 나이는 한 50세정도의 백인 여성이 (외국인들은 나이 대중이 힘들어서..)
저에게 뭐를 물어보려 합니다...
와죠 : 읔.. 영어 잼병인데.. ㅡ.ㅡ;;
부인 : 서베이.. 서베이~~
와죠 : 네? (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로 물어 봐야지!!! )
부인 : 서베이.
와죠.. 아하.. 지하철역..
( 어디라고 손짓으로 알려 줘야 하나.. 직접 알려 줘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
부인 : 서베이.. 서베이~~
와죠 : 네? (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로 물어 봐야지!!! )
부인 : 서베이.
와죠.. 아하.. 지하철역..
( 어디라고 손짓으로 알려 줘야 하나.. 직접 알려 줘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
바디 랭귀지로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먼저 앞장서고..
좀 가다 보니 그 부인이 안보이십니다.
헉.. 제가 그냥 지나 간줄 알고,
다른 분께 물어 보고 있더군요..
다시 그 부인께 가서.. 바디 랭귀지로
따라 오시라고 했습니다.
방그레 웃는 부인..
여기 입구가 포장마차로 가리워져 있어서 초행길 이신 분들은 무심코 지나갈수 있는 곳이라서
직접 안내를 하지 않으면 또 누군가에게 계속 물어 볼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연신 고맙다고 영어로 말씀 하시는 부인..
그리고 "베리베리 카인드!!!" 서투른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한번 씨익 웃어 드리고 다시 볼일을 보러 가다가..
다시 뒤돌아서 그 부인을 보았습니다.
입구에서 안절 부절 하시더군요..
와죠: 음.. 왜그러시지?
다시 그 부인께 다가 갔습니다.
그 부인께서 6번 출구로 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부인 : 씩스
와죠 : (갑자기 영어 울렁증으로) 손가락 7개를 펴고서 씩스?
- 앗 순간 쪽팔림... ㅡ.ㅡ;;
부인 손가락 6개 펼치면서 - 씩스
다시 그 부인께 다가 갔습니다.
그 부인께서 6번 출구로 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부인 : 씩스
와죠 : (갑자기 영어 울렁증으로) 손가락 7개를 펴고서 씩스?
- 앗 순간 쪽팔림... ㅡ.ㅡ;;
부인 손가락 6개 펼치면서 - 씩스
와죠 : 여기 몇번 출구지.. 5번.. 아띠 6번 출구 어디야?
잠만 기다리라고 한뒤에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서 안내판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았습니다.
아.. 한참 내려 가야 하네..
또 계단을 헐래벌떡 올라갔습니다.
아... 운동좀 할껄.. - 헥헥..
미안하고 고마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부인..
영어로 뭐라고 하시긴 하던데..
다시 그분과 6번 출구로 내려 갔습니다.
직선거리 한 250m정도 되는 느낌
사람도 많고, 제대로된 안내판도 적고...
내가 저 부인이였다면.. 이땡볕에.. 끔찍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미안해 하는 얼굴... 그리고 너무 고마워 하는 얼굴..
"배리배리 카인드.."
제가 애국자는 아니지만,
혹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떠올릴때
오늘을 생각 하시고 조금은 좋은 느낌의 나라였다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인.
혹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떠올릴때
오늘을 생각 하시고 조금은 좋은 느낌의 나라였다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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