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고유술이 일본에서 인기가 있고 많이 팔리다 보니..
역시 일본에서 팔아 주어야, 한국에서 인정을 받는구나..
그런 생각마져 들게 되는것은 왜일까요...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하는것이 아닌 누군가가 한마디 해줘야 안심이 되는 그런 느낌 이라고 할까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본것이라서 전후 사정을 모르겠지만,
한 와인 전문가 인듯한 분께서 막걸리를 음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미지처럼 와인잔에 막걸리...
그리고 막걸리를 와인을 음미하듯.. 맛을보는 모습...
왜 그리도 그 모습이 어색해 보였는지..
와인잔에 담겨진 막걸리!
혀끝에 살짝 닫는듯한 음미...
그 모습은 결코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멋스러워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막걸리는 탁배기잔에 담겨서
입안 한가득 맛을 느껴야 하는 술이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요즘에 음식등에 퓨전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정체모를 쟝르가 되기도 하지만..
퓨젼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쉽게 구할수 있었던 와인잔에
평상시 음미하던 와인의 습관처럼 했을뿐이데..
괘한것 가지고 트집을 잡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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