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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Story

아이나비 K9의 단점


[이미지 출처 : http://product.iriver.co.kr/product/product_navi_view.aspx?iCode=327535 ]


팅크웨어사의 3D 아이나비 K9

수많은 블로그와 카페의 글을 보면 K9의 신기술에 관한 감탄들이 나올 것입니다.
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D - Day 표시와 함께 슈퍼(?)단말기를  곧 접할수 있을 것이라는
묘한 기대감을 잔뜩 주었습니다.



K9의 모습

`용의 꼬리

K9의 첫 모습은 담담했습니다.
K9이 단순한 네비게이션으로 등장을 하였다면,
오히려 그 모습은 섹시면서도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 왔을텐데 ...
팅크웨어의 그동안 마케팅적 홍보의 기대감, 그리고 기능에 대한 호평은 
단순한 네비 단말기가 아닌 타블렛 제품과 덩치가 커진 스마트폰 네비류의 연장선으로 위치를 잡아 버렸던 것입니다.

그 제품들과 비교 하기에 K9인의 디자인은 투박하고, 세려되지 못한 
그런 신세로 전락한 것이 였습니다.
뱀의 머리가 아닌 용의 꼬리...   
그래도 용의 꼬리라서 다행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이 네비게이션 어때?  - 우와 반짝이는 전면 유리창 하며 멋진데!
* 아이패드 처럼 통신이 되는 이 네비게이션 어때?  - 고급 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뭐......새롭네.
약간의 차이를 주고서 질문을 던졌을때 호감도의 차이가 발생 했습니다.


제일 먼저 만져 본것이 와이파이 세팅과 그의 관련된 상황 이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어느 정도 만져 본 분이시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설정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간단한 데이터들은 빠르게 수신을 하였습니다.

기존 제품들과 차이가 있다면 내가 선택 할 수 없었던 느린 DMB망의 TPEG 정보들이
내가 어느 정도 선택 할수 있는 와이파이 통신으로 변경이 되었다는 것이 였습니다.
이런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PDA 폰을 통해서 아주 제한적으로 보여 주다가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 테블릿 제품들 그리고 SK의 엔나비를 선두로 해서
점점 다양한 상품화의 시도를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 스마트폰을 바라보다

길안내만을 잘해서는, GPS만을 빠르게 잡아서는 뭔가 안심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전화기가 어느날 디카의 영역을 침략하고, 또 때로는 PC의 영역을 침범하다가
이제는 네비게이션의 영역을 침범하다 못해 네비게이션이 스마트폰을 타블렛을 흉내 내야 하는 시대까지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 5년전에도 네비게이션 단말기에서 카메라 기능을 시도 했지만 말입니다.
http://product.iriver.co.kr/product/product_navi_view.aspx?iCode=327535



K9의 사진과 동영상

요즘 스마트폰처럼 깨끗한 화질을 기대 하셨다면
아직은 무리 입니다.
감상을 하기 위한 사진과 동영상이라기 보다는 어떤 순간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한 수단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여러 버튼을 눌러 가면서 이렇게 남기기 보다는 그냥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촬영을 하는 것이 훨씬 심플하고 결과물이 좋기까지 하지요.
물론 이런 과정을 거쳐 가면서 뭔가 새로운 발전을 기약 할 수도 있습니다만,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닌 5년전에 이미 상품화 했던 그 기술력에서 부터
너무도 기술적 발전이 느린 것이 아닐까 하는 답답함이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 팅크웨어 K9으로 찍은 사진]



[팅크웨어 K9의 촬영한 동영상]



` K9의 단점

* 터치 먹통과 딜레이

제목의 K9의 단점이라고 적어 놓고서 괜한 횡설수설을 하였습니다.
K9은 정전식 터치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때로는 전압식 터치 제품은 아닌가? 하는 그런 오해가 생길때도 있습니다.

혹시 다운은 된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때도 가끔 있을 정도로
터치가 먹히지 않거나  딜레이가 길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하시는 분들 터치 제대로 안먹는 폰을 만진 다는 것이
얼마나 곤역이라는것 잘 아시죠.

제가 사용한 K9이 그렇습니다.
답답합니다.
일단 동영상으로 재연을 했습니다만,
이미 딜레이가 심하게 왔었을 때는 촬영을 하지 못했고,
일부 재연을 해보려  하였던 몇가지 경우라고 봐 주십시요.
좀 무리한 촬영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 팅크와 파인에게

화려한 광고 속에 카피 문구 들로만 승부를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사고 싶은 제품들로 멋있고 치열한 승부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두 네비사인 팅크와 파인!!!  힘내서 좋은 물건 만들어 주세요.  화이팅!!!